May 14, 2017

욕조에 받은 섭씨 45도씨의 말간물에 몸을 다부져 넣어놓고 
숨을 약 1분간 참았어
백조의 물갈퀴가 손목에 스쳤지
실수로
정말로 실수였다
곧 욕조물은 시뻘건 색으로 바뀐거야
그 개는
제 1 인류도 아니고 
제 2 인류도 아니고
제 3 인류만을 문앞에서 주구장창 기다린거지
주인은 찾을생각도 없는데

얼마나 비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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