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16, 2016

The seagull par Anton Chekhov

이리나 니꼴라예브나 아르까디나 : 배우이자 꼰스딴찐의 어머니.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데 오빠 소린의 집에 잠시 머무른다.

꼰스딴찐 가브릴로비치 뜨레쁠레프 : 젊은 청년으로 작가지망생. 니나 자레치나야를 사랑한다.

뾰뜨르 니꼴라예비치 소린 : 이리나 니꼴라예브나의 오빠로 전직 5등 문관이다.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레치나야 : 젊은 처녀로 부유한 지주의 딸.

일리야 아파나씨예비치 샴라예프 : 퇴역 중위로 소린의 저택에서 일을 하고 있다.

뽈리나 안드레예브나 : 샴라예프의 아내로 도른을 사랑한다.

마샤 : 샴라예프의 딸로 꼰스딴찐 뜨레플레프를 사랑한다.

보리스 알렉세예비치 뜨리고린 : 소설가로 이리나 니꼴라예브나 아르까디나의 연인이다.

예브게니 세르게예비치 도른 : 의사로 소린의 집에 손님으로 머문다.


세멘 세메노비치 메드베젠꼬 : 가난한 선생님으로 마샤를 사랑한다.


아르까디나 <-> 뜨리고린
메드베젠꼬->마샤 -> 꼰스딴찐 -> 니나
소린
샴라예프-뽈리나 부부
뽈리나 ->도른


1. 생명은 모두 슬픈 순환을 마치고 사라졌다..
지구위에서 생명체들이 사라져 버린 지 벌써 수천세기나 되었건만. 저 가엾은 달은 밤마다 부질없이 자신의 등불을 밝히고 있다. 이미 초원에선 학들이 울면서 잠을 깨는 일도 없고, 보리수 숲에서는 5월의 딱정벌레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춥다, 춥다 춥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두렵다, 두렵다, 두렵다. 
살아있는 것의 몸은 재가 되어사라지고, 영원한 물질은 그들을 돌로, 물로, 구름으로 바꾸었지만, 그들 모두의 영혼은 한데 엉켜 하나가되었다. 세계전체의 영혼.. 그것은 바로나... 바로 나인 것이다... 내속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혼도, 시저의 혼도, 셰익스피어의 혼도, 나폴레옹의 혼도,가장 하등한 거머리의 혼까지도 들어 있다. 내속에는 인간의 의식이 동물의 본능과 융합되어 있고, 나는 이 모든것을 전부, 전부, 전부 기억하며, 나는 이하나하나의 삶을 또 다시 내속에서 새롭게 체험하고있다.


2.
니나 : 전 창작의 기쁨을 경험한 분에게 또 다른 즐거움은 이미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므라예프 : 기억납니다. 모스끄바 오페라 극장에서 그 유명한 실바가 제일 낮은 도 음을 낸 적이 있어요. 그런데 바로 그때, 서가대의 한 베이스 가수가 관람석에 앉아있었는데, 마치 일부러 그런 듯 갑자기 그 관람석에서 "브라보, 실바!"하고 소리쳤죠., 완전히 한 옥타브 낮은 소리였는데, 우리가 얼마나 놀랐나 상상해보세요.. 바로 이렇게요 (낮은목소리로) "브라보, 실바..."극장안은 아주 조용해졌죠.


3.
도른의 대사중
진지한 것만이 아름다운 거요. 
하지만 중요하고 영원한 것만을 표현해요. 당신도 알겠지만, 나는 다양하게 내 취향에 따라 살아왔고 만족하고 있지만, 만일 예술가들이 창작의 순간에 느끼는 영혼의 고양을 경험하게 된다면, 난 내 물질적인 껍질과 이런 껍질을 타고난 모든것을 경멸하고, 세상에서 좀 더 멀리 높은 곳으로 도망칠 거요. 그리고 또 한가지. 작품엔 명확하고 확실한 사상이 있어야만 해요 무엇 때문에 쓰는 건지 정확히 알아야하지, 그렇지 않고 목적도 없이, 이런그림같은 길을 걷는다면 당신은 길을 잃고, 당신 재능이 당신을 파멸시킬거요.


4.작가나 배우가 되는 행복을 위해서라면 저는 가까운 사람들의 미움, 가난, 환멸도 견디겠어요. 다락방에 살면서 호밀 빵만 먹고, 자신에 대한 불만과 스스로가 모자란다는 고통도 감수할 거예요. 하지만 그 대신 저는 영광을 요구할 거예요... 진정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영광 말이에요


5.새로운 형식에 대해 그토록 많은 말을 해놓고는, 이제 나 스스로가 점점 판에 박힌 형식에 빠져드는 느낌이야... (중략) 그래, 문제는 낡은 형식이나 새로운 형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쓴다는 것에 있어. 어떤 형식인지 생각하지 않고서 쓴다는 것이 문제야. 왜냐하면 그것은 글쓴이의 영혼에서 자유롭게 흘러나오기 때문이야

뜨레쁠레프의 고뇌와 
니나의 의지에 초점을 맞춰지게되는 나도 창작의 고통과 
관심과 사랑에 대한 욕망
등장인물을 정리하기만하면 
책장에 닿는 내 눈은 무대를 건설하고 인물들의 행위를 감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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